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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정말이야?(진실 혹은 거짓)

[괴담] 선풍기를 틀고자면 정말 죽음의 사신이 찾아오나요?

옛날 옛적부터 조상님들로 부터 전해내려온 한국의 괴담중 하나인 "선풍기" 할머니나 어머니로 부터 "선풍기 틀고 자면 질식해서 죽을수도있으니 선풍기 틀고 잘땐 꼭 문을 열고 자거라".. 무더운 여름날에도 문을 활짝열지 않으면 저는 선풍기를 절대 틀지않았던 시절 이있었습니다..한떄 우리 모두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선풍기 괴담(지금도 믿는 사람들이 많다고합니다.)

그 내막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언제부터 전해져내려온지는 아무도 알수없지만 어렸을적 학교에 도착해 책상 및 사물함을 만지작거리다 만져진 편지를 무심고 열어봤을때...세상을 다 잃은듯한 공포에 저를 시름시름 앓게 했던 "행운의 편지" 그런 괴담같은 느낌으로 오랫동안 우리나라사람들 에게 각인 되어온 루머인데요.

괴담으로 치부하기엔 어느정도 과학적인 설들력(?)으로 무장한 궤변가들에게 당했던 어린시절이 기억나네요..

일단 사람들이 선풍기 괴담에서 "어?그럴수도 있겠는데?"하는 것들을나열해 보도록하겠습니다.






첫번째.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

 선풍기를 켜고 잠이 들었다가 저체온증으론 사망하였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본 대표적인 루머 인데요.비슷한 루머로는 심장이 얼어서, 피가 얼어서 혈핵순환이 안되 동사 했다 라는 이야기도 심심치않게 들립니다.

정말 웃긴건 제가 군대에서 부모님이 의사였던 동기에게 "야 선풍기 틀고 다면 정말 죽냐?"했을때 그 친구가 부모님께 전화해 물어봤을때 그분들도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고 하셨다는 겁니다.

그분들 잘못이란게 아니라 그만큼 우리에겐 뿌리깊게 박혀있는 괴담들이 은근히 많을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여튼 본론으로 돌아와 저체온증은 정말 위험한 것인데요

인간의 기본체온은 36.5도 에서 낮아져 35도부터 저체온증이라고 부릅니다. 저체온증은 기본적으로 환경적인 요인인데요 바로 따듯하게 몸을 만들고 제대로 대처한다면 금방 회복가능하다고 합니다.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에 이르려면 27~28도 까지 체온이 내려가야한다는데요 그전에 이미 건강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쌀쌀함을 느끼고 잠에서 깬답니다.

만약 잠에서 깨지못한다면 그사람은 이미 그런 상황에 이를만큼 몸상태가 좋지않았던거겟죠.

일단 전혀 말이 안되는 낭설입니다.





두번째. 질식사

질식사에 관한 이야기도 저체온증만큼 사람들에게 인기좋은 루머인데요 밀폐된방에 선풍기를 오래 켜두면 이산화탄소농도가 올라가 사망에 이른다고들 하는데요 그것에 대한 진실을 한 가지 사진으로 답하겠습니다.


선풍기는 바람을 일으키는 동작을 하는데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니 정말 어이없는 이야기죠.


또한 얼굴 가까이에 대고 자면 호흡곤란으로 사망등의 이야기도 많지만 낭설에 불과하죠.

재밋으셨나요? 더욱 웃긴건 일본에서도 선풍기 초창기엔 선풍기 괴담이 유행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선풍기괴담을 외국에선 "fan death"라고 불리는데요 한국괴담을 비꼬는 단어랍니다.

앞으로 친구들중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친절하게 네이버 검색을 부탁드립니다 아니라고 말해도 끝까지 우기시는분들도 많거든요.

그래도 장시간동안 선풍기의 찬바람에 노출이 되면 복통등을 유발하거나 어지럼증도 유발한다고 하니 조심해야 하겠네요.

오늘도 재밌으셨나요? 그럼 다음시간에도 재밌는 소식으로 찾아뵜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