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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꿀TIP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스티븐 핑커의 "빈서판에 대해 알아보자"

제가 스티븐핑커의 "빈서판"이란 책에 대해 관심을 가진건 군대시절이 였습니다.


이등병시절 너무 많은 일들에 괴롭고 지치던 나날 100일휴가를 나와서 들린


코엑스"반디앤루니스"에서 책 냄새를 맡으며 돌아다니던중 인문학코너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제목에 저는 뭔가에 홀린듯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빈서판의 부제는.."인간은 본성을 타고나는가?!"..... 제가 왜 이 책을 샀는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죠?^^* 군대에는 참 많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인류가 존재하거든요


"와..저게 사람인가?"싶은 인류부터 "나도 저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지.." 라던가






여튼 참 많은 인류가 모여살기에 매일 매일 조용한 날이 없는 곳입니다.


인간은..본성을..타고 나는가.. 하..저는 그것에 대해 너무 알고싶었습니다.

너무너무...알고 싶었기에 비싼 가격에 너무나 두꺼운 책을 주저 없이 사들고 집에갔더랫죠..


그리고 휴가복귀를 하는 저의 가슴팍엔 스티븐핑커의 빈서판이 꼬옥 안겨있었습니다.


복귀하자마자 저는 전우들을 만난 저는 정말 가슴깊이 궁금했습니다..


(정말 ..인간은 본성을 타고 나는것일까?..) 성선설을 나름 지지하던 저에게 군대는 새로운 이론도 흥미를 가지게 해주는 곳이였습니다.


저 표지에 사람그림이 고뇌하는 저를 표현하는것같아 감정이입도 됬었구요..


책을 읽을 시간이 많지않던 이등병때는 메모지에 적어서 몰래 보기도했엇구요(다음페이지)


중요한 단어에 밑줄을 치며 다른 사람들과 대입해보기도 했습니다.


정말 중요한건 책이 너무 나도 두꺼웠기 때문에 이등병에서 상병말까지(시간이 점점많아 지는양에 따라서 독서시간도 많아졌다.)


그 긴시간동안 한 책을 붙잡고 보다니 참..나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책이 조금 어렵다고 해야할까 군생활이 어렵다고 해야할까

그냥 내 내키는대로 해석을 했습니다..


중요한건 빈서판이란 책은 정말 흥미롭게 재밌는 책이란것입니다.


인간본성에 대한 성선설 성악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며 풀어나가는 문장은 독자로하여금 책에 신뢰감을 느끼고 깊이 빠져들게한다.


그리고 나는 그 시기를 지나면서 느꼇다. "악은..이미 정해져있다.."


내 인생에 사람은 누구나 착하다는 신념을 무너트리는 일들을 자주 보게되고

자기 자신이 잘못한일도 벗어나기위해 남에게 덮어씌우는 일들을 보며 물론 나도 그런적이 있기때문에 반성을 하면서 더욱 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누군가 그러지않았는가 거짓말은 자연스레 배우게 된다고 선의든 타의든 자의든


일단 인간은 매우 이기적인 존재라고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책은 어찌보면 어렵고 어찌보면 너무나도 재밌고 쉬운책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지친 마음과 뇌를 풍부한지식으로 살찌워보는 시간도 가끔은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그럼이만..


(저 XX 왜저래?, 미X거아니야? 라는 말을 듣고 있거나 주변에 그런말이 나오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꼭 꼭 정독해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사람은 변할수있어! 라던가 역시 미X개는 안변해 등 자기만의 해석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