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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어른이들을 위한 자기개발 계획서

요즘 세상은 안타깝게도 우리 어른이들이 살아가기 참 힘든 세상인 것 같습니다 우리 앞길도 막막한데 세계적인 펜데믹(코로나), 그리고 과거에 흑백 영상으로만 봤던 전쟁이 실기 간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그러한 일들로 인해 전 세계가 엄청난 부채가 쌓이고 결국엔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대학생, 취준생, 직장인 소위 말해 MZ세대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경기가 침체되니 공채를 통해 취업문을 열어야할 대기업도 어쩔 수 없이 몸을 사리고 일자리 자체도 줄어들며 그로 인해 청년들의 실업률이 어마어마한 상태입니다.(네이버에 청년실업을 검색하세요!)

이러한 대 혼돈의 시대에 우리 대학생 및 취준생 그리고 직딩들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저의 경험을 통한 이야기니 저와 결이 다른 환경에 계신 분들( 금수저, 고학력 대기업 취업자 등)은 전혀 공감하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 하니 그런 분들은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연봉 6200 이상은 그냥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제발)






우리의 삶은 다가오기 전엔 "미래" 닥치면 "현실" 지나가면 "과거"가 되어버립니다. 많은 미래가 현실이 되었고 과거로 흘러가는 인생을 살아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껄무새"(~할걸 같은 말들을 되풀이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앵무새 인간)가 되어  또다시 닥쳐올 미래를 "관망 혹은 방관"하며 또다시 처맞는 현실 속에서 괴로워하는 실로 "사디스트" 같은 인생을 사는 분들이 많다는 걸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그중에 한 명이 저였죠,, ANG_)

어릴 때야 좋습니다 그러한 삶을 흘려보내는 태도가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딱히 특별하게 노력하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처음으로 우리 인생은 큰 고비를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대학입시"입니다 수능시험 점수를  통해 " 1~7까지의 등급"이 나눠지게 되는데요. 

그럼 우리이제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겁니다 "1등급" 소위 말하는 엘리트죠 그들은 학생 때부터 남들과는(우리와는) 다른 노력 그리고 고통을 인내했습니다. "2등급" 1등급과 시험날의 컨디션 차이로 인해 차이나는 점수일 뿐이지 노력의 크기와 끈기 및 인내심은 1등급인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3등급" 1~2등급보다는 덜 인내하며 어느 정도 자기의 시간도 즐기며 공부와의 벨런스를 지킨 일명 "워라벨"인 사람들입니다 이 악물고 노력을 더 하게 될 계기만 있다면 더 높은 성장이 보장된 사람들입니다.

1~3등급의 수능성적으로 인서울 및 지거국을 입학해 자기 살길 정도는 스스로 찾아갈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니 기본적인 법과 도덕을 지키며 산다면 딱히 먹고사는데 큰 문제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는 우리의 현 주소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매우 안타깝지만 우리는  4~7등급이 매겨진 부류입니다 딱히 한 것도 없고 노력이란 게 뭔지도 모르고 성취감은 기껏 해봤자 게임 화면에서나 본 (LOL티어 부심 절대 게임을 업으로 삼고 계신 프로게이머분들에 대한 비하가 아닙니다.) "승리"란 단어 일 뿐 현재 아무것도 없이 막연히 "부자가 될 거야", "난 30대에 페라리를 끌 거야", "좋은 집에 살 거야" 등 젊은 패기라는 좋은 허울에 감춰진 근거 없는 자신감 즉 "개. 소. 리"를 술자리에서 친구들에게 자랑처럼 떠드는 우리는 4~7등급입니다.

마땅한 스펙도 없는데 "월500+@"이런 허황된 일자리 찾다가 조선족한테 대포통장이나 빌려주고 깜 빵과 거나 오랜만에 연락 온 지잡 및 고졸 친구에게 좋은 일자리 있다며 소개받은 일터에 들어가 "내 밑으로 5명만 모으면 월 200 불로소득 개꿀" 이란 생각으로 주변에 지인들에게 연락을 돌려 보지만 이미 다단계에서 일한다는 소문이 돌아 연락두절과 절연을 당해 빚 만지고 어린 나이에 신용불랑자 주행코스를 연수중이신 분들

자기통장엔 현재 100만 원도 없으면서 남의 재무를 설계해준다는 "복리의 기적" 같은 헛소리를 나불대며 어디서 생겼는지 모를 명품 이미테이션 시계와 리스 외제차를 인스타에 올리며 오늘도 고객님께 봉사^^ 같은 피드를 날리지만 그걸 보는 일반인들은 "어휴 저 꼴통 쉑..."이란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4~7등급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사실 그냥 얌전하게 중소기업 취업해서 월 200만 받고 열심히 일해서 연차 쌓으면 그래도 나중엔 월 400 정도에 전셋집에 어찌어찌 현실을 살아가는 게 가능하지만 보통 대부분 "현실을 살아갈 인내심과 노력이 없기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한두 푼에 인생 조지는 경우가 퍼다한게 현재 우리네 4~7등급의 인생입니다.

 
# 위의 글을 읽고 순간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삼키지못해 "이 숙기가 나는 너랑 다르거든? 나는 월 400,500 벌면서 살거든? 나는 지잡대 출신이지만 영업 잘하고 보험 잘 팔아서 외제차 탈 거거든?!!"이라고 화내며 자신이 낭비하며 살아온 시간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이 조금도 없다면 그냥 그렇게 살면 됩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여러분이 선택한 결과 이니까요^^#




자 이제 "자학메타인지"는 그만하고 이미 흘러와 버린 시간 되돌릴 순 없지만 앞으로의 처맞는 현실은 피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조금은 덜 아프게 맞는 방법 그리고 정말 운이 좋다면 안 맞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사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은 건 맞습니다^^)






1. 운동을 시작하라.

잦은회식과 일적인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는 별개로 그냥 백수면서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승급전에 목숨 거는 멸치 혹은 비만인 사람들은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당신의 낮은 학력과 스펙보다 더 비루해 보이는 몸뚱이로 이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 정신 차려야 됩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당신이라면 매력 없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겠나요? 튼튼한 팔뚝과 갈라진 복근을 만들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답게는 꼴을 하고 다니라는 이야깁니다. 특히 남자일 경우 툭 치면 부러질 것 같은 팔과 몸으로 거울 앞에서 복근이 있다며 혼자 부심 부리는 정신 나간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벤치 100kg도 못 치면서 몸무게는 100에 육박한 상태로 자신이 덩치가 큰 근육 돼지라는 착각을 하시는 분들도 상당하고요 솔직히 말하자면 둘 다 그냥 사람새끼 같지가 않습니다.. 상종하기가 싫다고요.

딱 보자마자 첫인상에 거부감과 불쾌감 심지어 혐오감까지 드는 그런 모습 본인조차 자신의 몸을 사랑하지 않는데 남에게 "있는 그대로 날 사랑해줘", "노력하지 않아도 사람이라면 모두가 존중받아야 해!"라고 울부짖는 사람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과연 맞는 겁니까?" 

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은성적과 좋은 대학 그리고 좋은 직장에 취직할 기회가 주어지는것 처럼 운동을 열심히하면 좋은 건강과 외모 그리고 좋은 인연을 만날 기회가 생기가 되는 겁니다. 제가 장담컨대 1년 동안 열심히 쌓을 수 있는 스펙 중 현재 자신의 흐트러진 인생을 바꿀 만큼 큰 영향력을 끼치는 건 "운동" 밖에 없습니다.

이 정도는 해야 남들에게 편견 없는 시선으로 본인의 다른 장점들을 소개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 겁니다. 그리고 운동은 아무리 높은 연봉을 받는 전문직, 좋은 학벌, 그리고 금수저라 해도 똑같은 선상에서 시작할 수 있는 일단 시작만 한다면 그 자체로 앞서 나가는 방법이기 때문에 모든 분들께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본인이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는 본인의 모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2. 공부를 시작하라.

조금이라도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합니다. 미뤄왔던 일들을 다시 꺼내야만 할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너무 두렵고 괴롭고 지루하고 마주하고 싶지 않을 만큼 끔찍한 고통들이 당신을 찾아올 것입니다 절대로 쉽게 끝낼 수없으며 매일매일 정진하고 끈기와 인내를 가져야 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어릴 때부터 했어야 할 숙제를 미뤄 왔기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여러분들 3년 후 4 년후 5년 후의 당신을 생각해보십시오 지금과 똑같은 상황과 현실에 나이만 처먹은 당신이 그대로 있다면 어떨 것 같나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 갑자기 당신의 앞길이 찬란해지고 모든 고난이 마법처럼 사라지는 그런 멋진 인생이 펼쳐질 것 같나요?

"응 너 정신병이야"

그런 헛된 망상 속에 허우적대며 제일 찬란해야 할 20대의 시간을 스스로 쓰레기통에 처박고 살아온 당신이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제일 큰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한 "행위"에 인생의 절반 혹은 그이 상의 시간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 안에서 누구는 시급 9천 원의 행위를 하며 겨우 인생을 연명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연봉 1억짜리의 가치를 가진 일을 하는 사람도 있으며 그 이상도 있습니다. 우리는 같은 시간 속을 살지만 서로 전혀 다른 가치의 시간을 가지고 살아가는 중입니다.

아무리 죽었다 깨어나도 당장 편돌이 인생이 연봉 5000이 될 수 없으며, 포람페를 타는 인생으로 변할 수 없다는 사실에 아무리 좌절해도 우리 중 누군가는 이 악물고 하루하루 기어가 어제 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하루하루 쌓아가며 최저시급을 받는 인생에서 연봉 5~6천 받는 ㅍㅌㅊ 인생 그리고 더 높은 곳을 꿈꾸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하던 게임을 멈추고 지금 당장 자신의 인생설계를 진지하게 해봐야 할 때입니다. 인류는 항상 발전해왔고 진화했으며 개척해왔습니다 그런 발전하는 DNA를 가치 없게 쓴다면 그 결과는 뻔합니다.

노트를 펼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자신의 단점들을 나열해보세요 너무나도 부끄럽고 끔찍하게 수치스러울 겁니다 왜죠? 다른 사람은 절대 알 수 없고 본 적도 없는 자신만의 단점인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이미 깨닫고 있기 때문이죠. 스스로 본인의 삶에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방관했던 시간 동안 처음엔 사소한 문제였던 것이 어느새 눈덩이만큼 불어나 당신을 망쳐놓고 있을 테니깐요.

이런 말 들어 보셨죠? "하루에 영단어 1 개만 외워봐 일 년이면 365개의 단어를 알게 돼있을 테니깐" 안타깝게도 그반대도 있습니다."해야할 일을 하루에 한개 씩만 미뤄봐 일년뒤엔 처리해야할 일이 365개가 되있을테니깐"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아무리 눈감으려고 해도 자신이 낭비한 시간들의 흔적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으며 당신 스스로가 정리하지 않으면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빚이 되어 평생 늘어나는 이자에 허덕이면서 더 나이가 들어 늙어가면서 더비 참하게 변해갈 것입니다 제가 보증하죠 그러니 지금이라도 해결해야 할 때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단점을 하루에 하나씩 고치려고 애써봅니다. 몇 년 후엔 당신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인간이 되어 있을 테니깐요.


3. 찐따를 벗어나라.

어중간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대부분이 바로 이 "찐따"끼가 다분하다는 겁니다 딱히 문제 일으켜본 적도 없고 딱히 즐거운 것도 없고 딱히 열심히 뭔갈해본적도 없는 항상 어중간한 인생을 사는 부류들 말입니다. 차라리 양아치가 나을지도 모릅니다.(남을 괴롭히거나 재산을 훼손하는 행위를 두둔하는 게 아니라 놀아보기도 놀아보고 세상 물정을 아는 애들이 찐따보다는 세상을 잘 살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찐따들과는 다르게 눈치도 볼 줄 알는 낄낄 빠빠에 대한 감이 있기 때문에 지잡을 나와도 조 옷 소기업에서 인싸로 어찌어찌 살아갈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찐이신분들은 말투부터 고쳐야 합니다 끝을 쳐 흐리면서 얘기하거나 , 먼산 보면서 스쳐가듯이 이야기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의 포인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빙빙 돌리는 행위 그리고 말 똑바로 하라 그러면 급발진해서 흥분+화남의 말투로 다다다다 이상한 말들 쏘아 내는 짓 좀 하지 마세요 진짜 이상해 보이니깐요 그리고 남녀를 떠나 "찐따"는 정말 매력도 전혀 없고 동정할 포인트도 느낄 수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 제발 운동을 하던 뭘 하든 벗어나세요 자기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똑바로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세요 그게 당신이 찐따를 벗어나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자신감 있는 말투, 명확한 발음 꼭 기억하세요(깝죽거리지는 말고요)


4. 현실을 인지하라.

철저하게 본인을 스캔하고 인지해야 합니다 메타인지 들어보셨죠? 현재 자신의 상황 그리고 능력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좌절하고 괴로워하며 인생 한탄 및 자학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개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게 목적입니다.

현재 나의 상황에서 좀 더 좋은 대우나 조건을 얻기 위해서 해야 할 일과 습득해야 할 능력에 대해 파악을 하고 보충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현재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고 싶은 건 아니잖아요??

20대엔 편돌이, 편순이 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30 대엔? 40 대엔? 50 대엔?... 정신 차려야만 됩니다.






저는 고졸 백수ㅇ창인 생으로 29년을 살아왔습니다.  편의점 알바, 호프집 알바, 막일 같은 아르바이트만 전전하며 다녔었고 한 번도 회사라는 곳을 다녀본 적도 없었으며 게임만이 유일한 낙이였습니다. 어릴 적 친구들과의 만남도 슬슬 적어지고 만나도 서로 불편한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다 어느새 모든 인연이 끊어져 있었으며 제 자신이 부끄러워 연락을 할 수조차 없던 나날을 보냈습니다. 부모님이 걱정돼서 하는 말에는 항상 미친 듯이 화를 내며"내가 알아서 해!!"라고 소리 지르며 방문을 쾅쾅 닫으며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여포였지만 사실 저는 스스로 나는 아무것도 없는 병신 새끼 라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 할 스펙도 없고 긴 백수생활을 하며 불규칙한 수면 및 게임 그리고 식사를 통해 엄청나게 살이 쪘으며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니 이미 돌이킬 수 없다고 자포자기할 만큼 모든 게 망가져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간 포장마차에서 만취한 아버지가 엉엉 우시면서 딴 거 바라는 거 없고 건강하게만 살아다오 라는 부탁에 다음날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2KM를 뛰었을 때 무릎이 너무 아프고 숨을 쉬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냥 포기할까라고 생각했지만 그때마다 아버지가 엉엉 울었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그렇게 이 악물고 7개월이 지나니깐 몸에 변화가 생기고 "나도 할 수 있을까?" 란 자신감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어차피 변하지도 않는데 해봤자 안될 거야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그 기점으로 저는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조금씩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 6개월이 지나자 남들과 딱히 차이 나지 않는 평균적인 몸매가 되었습니다 그게 저에겐 큰 변화였으며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상하게 딱히 변한 건 없었지만 이성친구들이 생기고 주변에 다시 저에게 호감을 가진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현재 33살의 저는 부모님 등골만 빼먹던 고졸 백수ㅇㅊ인생에서 ㅈ소 기업에 취직해 (고졸의 한계를 느낌) 입에 풀칠을 하며 저 하나는 건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통장에 10만 원 이상이 있어본 적이 없던 삶이 적금도 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삶을 사는 중입니다 물론 코인 때문에 계좌가 작살나서 한강이 떠오르는 상황이지만 예전만큼 절망적이고 비관적이지 않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많은 "자신의 삶이란 영화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닌 딴 사람이거나 어중간한 배역으로 살고 있는 사람" 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당장 정신 안 차리면 그대로 가라앉은 상태의 삶을 살게 될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