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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와 모발이식 및 프로페시아 복용 그리고 미녹시딜(로게인폼)에 대한 리뷰

안녕하세여 마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는데요 이번엔 정말 정말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탈모"에 관한 직접 경험한 다양한 치료 및 복용약과 관리 방법에 대한 이야깁니다.

다양한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사람마다 말이 다르게 때문에 여러분들이 탈모를 치료하는일에 있어 방해가 되는 부분이 많으며 광고로 인한 잘못된 정보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아 최악의 경우에는 탈모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등(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샴푸등등) 이미 만신창이가 된 마음이 더욱 황폐화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백번공감 하기 때문에 이번 리뷰를 작성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 또한 많지 않은 나이에 탈모로 인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 사회생활에 까지 지장이 올 정도 였기때문에 저와 같이 고통을 받고 계시는 분이나 탈모가 의심되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목차는 "프로페시아 복용 -> 모발이식 -> 모발이식 후기-> 미녹시딜사용에 관하여" 로 진행되며 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순서이기 때문에 저의 탈모개선 진행 상황을 같이 확인하여 여러분들의 결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1. 프로페시아 복용에 관하여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는 정보이며 다양한 매체에서도 의사들이 나와 프로페시아가 탈모를 방지하는 유일한 약(같은 성분들의 카피약 포함) 이라며 극찬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프로페시아의 복용을 사람들은 꺼려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보통 사람들은 어느날 샤워를 하다가 평소보다 빠지는 머리카락 양이 많아지는걸 느끼며 머리손질을 하다 전보다 비어 보이는 머리숱에 나도 혹시?..라는 생각을 하지만"아닐꺼야 아닐꺼야" 라며 애써 부정을 하다 결국 "탈모"가 꽤나 진행되고 나서야 급한 마음에 탈모에 효과가 좋다는 샴푸 및 민간요법에 의존을 하다 더 이상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걷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저 또한 친구의 추천을 받고 한참을 망설이다 6개월이 지나서야 복용을 시작해 현재는 3년차가 되었는데요.. 그 망설였던 6개월의 기간이 지금은 정말 후회 스럽습니다.(그 망설였던 기간 결국 모발이식수술을 하게되었던 결정적인 기간이였습니다)

탈모 방지를 해주는 프로페시아의 복용을 미루게 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첫번째. 평생복용에 대한 부담감

한번 복용을 시작하면 본인이 탈모가 상관없을 정도의 나이가 되기까지 꾸준히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빠른 복용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막는데요 저도 "평생복용" 이라는 단어에 매달려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프로페시아는 발모의 효과보다는 방부제의 역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진행되는 탈모를 멈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것이죠.
사실 따지고 보면 별거 아닌 고민 이였던게 매일
비타민을 챙겨먹는것과 다를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건강을 위해 각종 건강보조제를 꾸준히 복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머리카락건강을 위한 비타민을 매일 복용하는 개념으로 받아드리시면 됩니다.
(3년째 복용중이지만 전혀 불편하거나 압박감이 없으며 탈모의 진행이 멈춤을 확실히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평생복용"이라는 압박감은 벗어 하루 빨리 벗어던지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부작용에 대한 부담감

프로페시아 복용에 대한 거부감의 부동의 1위 부작용입니다. 사실 첫번째 "평생복용"은 핑계거리라고 볼 수 있을 만큼 부작용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은 굉장합니다.

바로 가장 큰 걱정인 "발기부전 및 성욕감퇴" 에 대한 부작용 인데요 다른 부작용인 메쓰꺼움과 어지러움은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강렬한 부작용입니다.

특히 이 부작용은 남성성에 대한 치명타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차라리 그냥 탈모로 살련다!" 라는 마음을 먹게 만드는 부분 입니다.

그러나 프로페시아의 복용으로 인한 "발기부전 및 성욕 감퇴는 심리적인 영향도 상당히 크다고 하며 정말로 약으로 인해 이러한 부작용들이 작용할 경우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원래 왕성했던 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하니 일단은 복용을 시작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만약 약 복용 후 아무이상 없으면 꾸준히 먹어도 되고 정말로 성기능장애를 동반한 부작용이 생긴다면 약 복용을 중단하면 원래대로 돌아오니 복용을 해도 손해보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성호르몬이 포함되어 있기에 초반엔 약간 약해지는 느낌이 들 수도 있고 저도 그렇게 느꼇지만 지금은 아무 문제 없으며 복용으로 인해 탈모진행을 막은 지금 더욱 자신감이 생겨 전에보다 활기찬 상태입니다.)

세번째. 가격

이 부분도 만만치 않은 데요 프로페시아의 가격은 처방전 2만원 3개월치 18만원 해서 3개월에 20만원씩 고정비용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비용은 약국 및 지역에 따라 3~4만원 정도 비싸거나 저렴할 수 있다는 점 알아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발품 팔아서 좀 더 저렴한 곳에서 구입하는 게 좋겠죠?)
한달에 6만 7천원 가량의 고정비용이 발생 한다는 점인데요 머리카락을 지키기 위해서 저 비용이 약 복용을 크게 가로 막는 방해물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프로페시아의 주요 성분인 "피나스테리드"가 함유된 저렴한 카피약들도 시중에서 판매하니 자신이 원하는 약을 복용 하시면 됩니다.
(카피약은 프로페시아의 가격에 1/3정도로 저렴 합니다.)

처방전은 가까운 피부과나 비뇨기과에서 프로페시아 처방전 받으러 왔습니다. 라고 하시면 처방전을 받을수 있습니다.

프로페시아 복용에 대해 망설이시는 많은 분들께 말씀드리지만 주변에 이미 많은 분들이 복용중이며 굳이 말을 하지 않을 뿐이라는 것 그리고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받고 있는 고통을 일단은 멈출수 있으며 저처럼 모발이식으로 인해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만드는 첫걸음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에이 설마 나도?" 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모발전문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는게 제일 현명한 방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두번째로 모발이식에 대한 글을 작성할 텐데요 제가 서두에 조금 더 프로페시아를 빨리 먹었더라면 모발이식은 안해도 됬었을텐데 라고 했던 푸념글이 기억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6개월 동안 앞머리가 엄청 가늘어지고 골룸머리카락 처럼 갈라지고 나서야 뒤늦게 복용을 시작한터라 이미 앞부분은 손을 쓸 수가 없었는데요 한참을 고민하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 모발이식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하기 전 과 후 걱정했던 점과 문제점 그리고 제가 했던 관리 방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모발이식 비용

이부분은 병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어디가 좋다 추천을 해드리기엔 애매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너무 저렴하거나 비싼곳을 피하기 위해 여러군데 발품을 팔고 상담을 받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모발이식 수술을 해주시는 원장님의 경력을 잘 봐야하며 병원이 생긴이 얼마나 됬는지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경력이 많다 적다 여부에 따라 실력도 어느정도 차이가 있겠죠?.)

저의 예로 들자면 1900모를 비절개 방식으로 수술하여 250만원의 비용이 나왔습니다.
시술한 지인들에게 알아보니 적당한 가격임을 확인하여 직장과의 위치여부등을 고려한 후에 제일 적합한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저 250이란 비용은 추후 두피관련케어나 주사등 5회의전반적인 케어가 들어갔으며 모발이식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보강이 필요하다면 1년 후 무료A/S까지 포함한 가격입니다.
(강남역에 있는 모발이식 병원 상담 기준입니다.)

 



(수술 직 후에 촬영한 모습입니다.)

두번째. 통증과 일상생활여부(비절개 수술을 진행함)

수술시에는 마취주사를 놓을때(따끔따끔)정도의 통증은 당연한거라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다 참을만한 고통입니다.
희한한건 마취가 풀린 후에 수술한 곳이나 이식한 곳에 거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서 솔직히 "이거 수술이 잘못되서 아파야하는데 안아픈거 아닌가?.."라고 의심할 정도로 통증이 없었습니다.

통증도 개인차가 있다곤 하나 저는 마취풀리고도 거의 통증이 없었으며 이틀날 머리를 감는 법을 배우러 갔는데 물에 닿으니 진짜 쓰라리긴 했지만 그 통증도 삼일정도 지나니 사라졌습니다.

통증은 욱신욱신 한 정도 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모발이식 한 분 들의 이야기를 종합한 평균입니다.)

수술방식은 본인의 선택이며 절개와 비절개 수술방식 중 저의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을시에 적합했기에 비절개를 선택한것 입니다.(비용은 절개가 저렴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은 바로 가능합니다! 전혀 티가 나지않았으며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1~2주가 생착기간이며 수술후 2~3일 사이가 제일 중요한 시기라 운동과 흡연 및 음주는 절대 삼가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식부위에 직접적인 마찰이나 물리적 충격은 절대 피해야합니다( 수술한거 다 날라감..ㅠㅡㅜ)

흡연은 해도된다 안해도 된다 말이 많았지만 비싼돈 주고 한 모발이식인데 한달정도는 참는게 좋다고 생각되며 저도 애연가였지만 풍성한 머리를 위해 꾸욱 참았습니다.

꾸준히 하던 운동도 완전히 쉬었으며 음주는 한달이 지날때까진 술자리에서 한잔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세번째. 모발이식 후에도 프로페시아를 먹어야하는지 그리고 모발이식 후 미녹시딜 사용여부에 관하여

네 반드시 먹어주셔야 합니다.! 관리를 안하면 나중에 저욱 큰 고통을 마주하게 되며 다들 걱정하는 모발이식을 한 부위만 빼고 다른곳에 탈모가 와서 더듬이 처럼 머리카락이 남게된다..라는 베드엔딩을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식수술을 했다면 탈모가 진행 중 일 것이며 어쩌피 먹어야 할 운명 인 것 입니다..( 여러분 매일 먹는 머리건강 비타민이라고 생각하세요!)


(수술 후 정확히 한달이 지난 모습입니다)
두피치료겸 수술 경과 확인을 위해 한달 후에 방문 했을때 의사선생님께서 미녹시딜 바르세요.! 라는 말을 듣고 나서 엄청난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난 모발이식을 했고 프로페시아를 꾸준히 복용 중인데 미녹시딜까지 해야하나?.." 너무 과한거 아닌가?. 그리고 미녹시딜도 한번 바르기 시작하면 "평생 발라야 하는데..?" 라는 프로페시아를 처음 먹을때의 고민과 똑같은 딜레마에 빠진거죠.





하루 이틀 고민을 하던 중에 의사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제가 프로페시아도 꾸준히 복용중이라 미녹시딜까지 바를 필요는 없지않을까요?"라고 이야기 했더니 의사선생님께서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방어구가 많은게 좋지 않겠습니까?.방어력이 높아지는 거죠" 라고 대답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전화를 끊자마자 동네 약국으로 달려가 미녹시딜을 구입해서 바로 두피에 도포를 시작하였습니다.

미녹시딜의 사용여부가 수술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하였으니 여러분이 상황에 맞춰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미녹시딜을 사용한다고 했을시 참고하시면 좋을 내용입니다.
저는 일단 가장최근에 나온 로게인폼을 구입하였는데요!​


이렇게 구성된 제품으로 낱개로 구입시 3만원 3개구성으로 사면 8만원 (3개월분)이 가격입니다.(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가능합니다)

해외직구가 더 싸다고 하니 더 저렴하게 구입하시는건 본인의 선택입니다 저는 모발이식후 바로 사용을 권장 받아서 빠르게 구입을 하기 위해 약국에서 구매했습니다.



(오...제발 풍성하게만 자라다오..)
로게인 폼 제품은 아이들이 쉽게 열 수 없게 마개가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위 아래 화살표가 딱 맞아야 개봉이 됩니다.​


(이 상태론 개봉이 불가하며 강제로 개봉시에 박살이
날수도 있습니다..)


요렇게 화살표을 맞추신다음 개봉하면 됩니다!


자 그럼 많은 미녹시딜함유 제품중에 로게인폼을 구입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단 로게인 폼의 장점은 폼 타입이라 기존의 스프레이나 스포이드 액상 타입의 제품들처럼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필요한 부위에만 정밀타격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그리고 이건 사용하면서 느낀건데 떡이 많이 지지않고 마른후에 왁스등 스타일링제품이 사용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FDA승인을 받아서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 떠나서 사용이 간편하여 번거로움이 덜 합니다.

또한 프로필렌그리콜이라는 모낭염과 지루성두피염을 발생시키는 물질이 포함되있지않아 부작용으로 부터 더욱 안전하기때문이죠.

사용방법은 남자는 하루에 두번 아침,저녁 으로 나누어서 사용 하면 되구요 여성분들은 하루에 한번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머리를 완전히 말린 상태에서 뚜겅에 반을 짠다음 손가락으로 폼을 찍어 M자 부위와 정수리부위에 비벼주시면 됩니다.

빗으로 가르마를 타서 두피를 들어낸 상태에서 발라야 더 흡수가 잘된다고 합니다.

사용 하면서 느낀점은 온도에 민감하기때문에 손가락에 닿는 순간부터 액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로게인폼을 도포할 부위를 확실하게 정해놓고 시작하시면 되구요

뚜껑에 폼이 나오는 부분을 가까이 해서 짜야 용량을 조절 하기 쉽습니다.!


(좀 많이 짠듯..)

사용량은 1회당 1g이며 2g을 넘어갈시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니 반드시 사용량을 엄수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저의 탈모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해 보았는데요 어느정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도 많은 고민과 경험을 했기때문에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과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부분에 대해서 성심껏 답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풍성한 머리와 자신감을 되찾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