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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및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한국 출시

포켓몬 GO가 드디어 한국에 출시 되었습니다. 구글 과 앱스토어에 동시에 출시 되어 안드로이드기기 및 아이폰 둘다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플레이 해본 소감과 소소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글 끝에 피카츄얻는 꿀TIP 보너스로 알려드립니다.)

작년에 전 세계를 강타했던 포켓몬GO 게임이 드디어 2017년 1월 24일 오늘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일하다가 점심시간에 급하게 깔고 시작해봤는데요. 직장 근처에 기념물들이 많더라구요 점심먹으러 나왔다가 신기한 포켓몬들 잡으러 돌아다니느라 시간 다까먹고 결국 쫄쫄굶은채로 포스팅중 입니다. 게임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실제 플레이 한 경험을 토대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오박사가 아니였어?!..라는 생각과 함께 저의 기억엔 처음 등장한 윌로우박사 입니다 여러분들 포켓몬의 세계로 인도하는 안내자입니다. 간단히 인사를 한뒤 넘어 갑니다. 아참 그리고 게임을 즐기려면 구글 아이디를 만들어야 합니다 구글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윌로우 박사와의 대화를 넘어가면 게임 안에서 움직일 주인공 케릭터를 설정 할 수있는데요 성별 (남자, 여자), 얼굴스타일, 헤어스타일, 눈동자색깔, 모자, 티셔츠. 바지, 운동화, 가방  이렇게 9가지의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각 항목마다 4~5가지 형태 변화만 가능하니 그리 신중하게 고르실 필요없습니다. (나중에 캐쉬탬으로 코스튬이 추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다음은 남들에게 보여질 게임 속 트레이너의 이름을 짓는 화면인데요 안타깝게도 영어랑 숫자만 가능하며 한글은 지원하지 않습니다.(한국에서 출시할꺼면 이름도 한글로 지을수 있게 해주지..이 점은 좀 아쉽습니다)

트레이너 이름짓기를 끝 마쳤다면 이제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 됩니다.포켓몬GO 는 증강현실과 실제 지형지물 그리고 지도가 현실과 똑같이 적용된 게임이라 게임화면의 화면과 현재의 위치 및 주변 건물이나 구조물 그리고 골목길 까지 화면에 똑같이 나타나며 실제로 움직이는 장소에 따라 게임 속 케릭터도 똑같은 위치로 이동을 합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정확하더군요) 아참 포켓몬GO를 즐기시려면 반드시 핸드폰 GPS를 켜야 합니다. 평소에 밧데리 잡아먹어서 꺼둿는데 이제는 포켓몬 게임 때문에 보조 밧데리를 달고 다녀야 겠네요.


실제 플레이 후기 및 간단한 사진



게임 접속 후 플레이 화면

처음 시작 하면 포켓몬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그 중 맘에 드는 몬스터를 꾹꾹 눌러주면 포획 화면으로 넘어가는데요.

이렇게 현실 공간에 포켓몬이 나타납니다! 밑에 있는 포켓볼을 손가락으로 드래그해서 제 앞에 있는 니드런에게 타이밍에 맞춰 던지면 포획이 가능합니다. 타이밍이 맞지않거나 빚맞으면 포켓몬은 잡히지 않으며 몇 번 실패하면 도망갈때도 있습니다.

다급했던 순간

포켓볼 안에 일단 포획된 상태

포획성공

뒤에 계신분 죄송합니다..야생의 발챙이가 사람의 얼굴 부분에 나타나서 어쩔수 없이..

포획에 성공하면 경험치를 줍니다 새로운 포켓몬을 잡았을시 경험치를 더주고 도감에도 등록이 됩니다. 그리고 최적의 타이밍에 포획을 성공했을 경우에도 경험치를 더 받습니다.

디그다를 포획한 화면 몸무게, 속성, 키 같은 정보들과 강화나 진화에 필요한 아이템들이 나옵니다.

요렇게 새로운 도감에 등록이 됩니다.

제가 모은 도감입니다.

이게 실제로 별거 아닌것 같지만 재미가 쏠쏠합니다 주변에 명소(포켓스톱)들이 소개되고 그 곳에 가면 아이템도 얻을수 있으며 그냥 길거리에서 발견 할 수 있는 포켓몬 보다 희귀한 몬스터를 발견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포켓스톱 이라 표시되 있는 곳에 가시면 그곳에 서식하는 포켓몬을 잡을수 있습니다.

저 위에 있는 잠만보 보이시죠? 저 곳이 바로 체육관 입니다.자신의 포켓몬과 상대방이 싸워서 이기면 체육관에 자신의 케릭터와 포켓몬이 등록되고 그 곳에 배지를 얻을 수 있으며 체육관의 관장이 되는 시스템입니다.체육관은 레벨5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의 근처에 있어서 가보려 했는데요 체육관을 클릭해 보고 포기했습니다.

네 다음 망나뇽.. CP 는 포캣몬의 전투력인데요..제가 가지고 있는 포켓몬 중 가장 강한 몬스터가 뚜벅초 143 이거든요.. 절대 이길수 없습니다..다른 직원에게 물어보니 이미 해외에서 포켓몬을 플레이했던 유저거나 저번에 속초에서 포켓몬GO 플레이가 가능했을때 거기 망나뇽이 떠서 그걸 잡은 사람이라고 하거든요. 일단 우리와는 클라스가 다르니 나중에 찾아가보도록하죠..(성원타워 체육관..주...죽인다..) 한국에서 서비스 시작은 오늘인데 어째서 외국에서 플레이 한 정보를 사용할 수 있죠? 라고 궁금해 하실텐데요 포켓몬GO 의 플레이 정보는 구글에 저장이 되있습니다 그래서 전세계 (몇몇 제한 국가제외) 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며 그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가기능


게임 화면에서 포켓볼 아이콘을 누르면 다른 창이 뜨는데요

도감, 숍, 포켓몬, 도구 4가지의 메뉴가 뜨는데요 먼저 도감을 눌러보면

자신이 모은 포켓몬과 모아야할 포켓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감이 열리며 그 중 자세한 정보를 알고싶은 몬스터를 클릭하면 발견한 수, 잡은 수, 몸무게, 키, 타입 그리고 간략한 설명과 진화하면 어떠한 모습으로 변하는지 알수있습니다.

그 다음은 포켓몬 메뉴인데요 눌러보면

자신이 모은 잡은 포켓몬의 전투력을 알 수 있습니다.CP가 전투력 이라는거 아까 말씀드렸었죠? 포켓몬의 종류와 그리고 종에 상관 없이 CP수치는 랜덤이며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높은 CP의 몬스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끔 플레이를 하다보면 을 얻는 경우가 있는데요

게임을 켜놓은 채로 5km를 이동하는 방법과 유료로 구매 가능한 부화장치를 이용해 바로 부화시킬수 있으며 부화시 나오는 포켓몬은 랜덤이라고 합니다.(알을 얻은 후 간단한 조깅으로 부화를 시키면 건강도 챙기고 도감도 채우고 일석 이조겠네요)

다음으로 숍 메뉴를 누르면

다양한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달러로 포켓코인을 결제 후 에 아이템들을 구매해서 이용하는 시스템입니다.아직까지는 현질에 대한 필요성을 전혀 느껴지지 않지만 조간만 체육관을 접수하려면 저에겐 필수불가결한 선택이 되겠죠..(통장 잔고가 바닥나는 소리가 들리네요) 

그리고 도구 메뉴를 누르면

현재 자신이 소유한 도구들의 종류와 갯수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저는 몬스터볼이 75개나 있었네요 아직 결투를 해보지않아 상처약은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대신 향로를 사용해 보았는데요 제 케릭주변에 핑크색 구름이 빙빙맴도는데 주변에 야생 포켓몬스터들을 불러들이는 역활을 하더라구요.그리고 아예 건물자체에서 사용한 경우가를 보았는데요 그 주변엔 꽃가루가 펄펄 날리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만약 처음 지은 닉네임이 맘에 안드신다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설정을 누르신다음 닉네임을 변경한다 라는 메뉴를 클릭하시면

최초 1회 무료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나중에는 아마 닉네임 변경시에도 포캣코인이 필요하리라 예상 되는데요 처음에 그냥 구경을 목적으로 닉네임을  bbbbb, xxxx, cccc 같이 아무 생각없이 지었다가 게임을 오래 즐기게 되었을때 다시 한번 자신의 선택을 바꿀수 있는 단 한번의 무료 기회가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그리고 아까 제가 위에 쓴 피카츄 얻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텐데요 처음 시작할때 3가지의 포켓몬을 고르는 화면에서 그냥 이동하시면 잠시후에 또 선택하는 화면이 뜨는데요 무시하시고 계속 걷다보면 3~4번 지난 후 피카츄가 나타나서 고를수 있습니다.




포켓몬GO 맛배기 어떠셨나요? 제 취향에 딱 맞아 떨어져 상당히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도감을 채우는 맛도 있고 무엇보다 주변에 실제로 존재하는 건물들에서만 나타나는 포켓몬들을 찾아 다니는 재미도 있구요 여행을 다니면서 포켓몬 배틀을 즐길수 있기 때문이죠. 예전에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전설의 포켓몬 중 하나인 프리져 가 있다는 루머도 돌았는데요 여러 컨텐츠나 이벤트들이 활발하게 생성되어 플레이어들에게 더욱 재밌는 게임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네요. 연인과의 데이트를 할때 같이 즐기거나 가족과의 여행에서도 함께 즐길수 있는 포켓몬GO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게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알을 부화시키러 가볼텐데요 다음엔 체육관을 점령한 후 저의 인증샷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다들 안녕히 계세요!.